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9일(화), 강원도청·한국화가협동조합과 함께 도내 초등학교 30교에 작은미술관을 설치하는「학교안 작은미술관 드림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원도 문화예술 소외지역의 초등학교에 한국화가협동조합 소속 화가의 작품을 설치하고, 작품설치 공간을 개선하여 학생과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7일(목), 강원도청·한국화가협동조합은 미술작품기증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올해부터 2년간 도내 30개 학교에 학교당 한국화가협동조합 소속작가 원화 3점, 스페셜에디션(고급캔버스 위에 특수 프린팅한 후 리터칭한 작품) 20점, 총 23점 내외가 설치된다.
미술작품은 올해 10교, 내년 20교에 순차적으로 설치되며, 폐광지역(영월, 정선, 태백, 삼척)과 접경지역(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및 지역사회에 미술관으로 개방할 수 있는 학교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에 작품설치 공간개선 비용 500만원을 지원하여 작은 미술관·갤러리공간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도 미술작품을 개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신충린 문화체육과장은 “초등학교에 작은미술관을 설치함으로써 학교의 품격을 올리고, 지역사회에 개방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대를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