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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콕에 그림책 함께 읽기 시작해요

- 청주시권역별도서관, 2018년-2019년 출생아 대상 책꾸러미 배부 -

청주오송도서관(관장 이미우)은 2020년도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2단계 아장아장 책꾸러미를 오는 5월 21일 오전 10시부터 배포한다.

이번에 배부하는 2단계 책꾸러미 아장아장은 모두 1,000부로 청주시 권역별 공공도서관 14개관(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어린이, 강내, 옥산, 시립, 오창호수, 상당, 청원, 오창, 금빛, 청주기적의도서관, 문화제조창C내 청주열린도서관)과 작은도서관 2개소(성화파레트작은도서관, 해피레인보우작은도서관)에서 동시에 배부를 시작한다.

대상은 2세(2019년생)~3세(2018년생) 영아들이다. 꾸러미 가방 속에는 그림책 2권, 부모가이드북, 홍보리플릿이 들어있다. 책꾸러미를 원하는 시민은 영유아의 생년월일이 확인 가능한 주민등록등본과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하고 집 가까운 도서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1가족 1꾸러미이며 중복수령은 불가하다. 한편, 2020년 출생아 대상 1단계 도리도리 책꾸러미는 출생신고 시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하고 있다.

배부되는 2권의 선정도서는 1~3차에 걸쳐 최종 책꾸러미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됐으며 김선영 글?이갑규 그림의 키위북스 출판사 「치카치카 쓱쓱」과 재희 글?그림의 한림출판사 「사실 나는!」이다. 치카치카 쓱쓱은 함께 책을 읽으며 책 속 도마뱀은 어떻게 이를 닦는지, 입을 헹굴 때 개구리의 볼은 얼마나 볼록해지는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책으로 개인위생이 강조되는 요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사실 나는! 은 집콕생활이 지속되는 요즘 친숙한 과일, 채소, 동물의 비슷한 생김새를 통해 수수께끼 놀이를 하며 아기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 더불어 아기의 인지 능력과 풍부한 상상력을 길러 주는 그림책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개관에 맞춰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을 할 수 없는 영유아의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양육자와의 심리적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책꾸러미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은 영유아기부터 평생 독서습관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의 독서운동으로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북스타트가 원형이며, 청주시는 2011년도부터 도입해 영유아를 둔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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