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1일(목), 17개 시도교육청이 연합하여 운영하는 2020학년도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전국 동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4월 ‘학력평가’는 코로나19로 인해 4차례 연기되었다가 교육부의 등교 개학 발표에 따라 고3 학생 등교일 다음날인 21일(목)에 전국 동시에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학력평가는 전년도에 비해 1,356명이 줄어든 도내 고3 재학생 12,259명이 응시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응시 고교에 방역 관련 지침을 준수하여 학교장 책임 하에 시행하도록 안내하였다.
한국사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방법과 동일하게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4교시 사회탐구, 과학탐구는 선택과목수별 시험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1과목 선택자는 2과목 선택자의 제1선택 과목 응시시간에는 대기하다가 제2선택과목 응시시간에 선택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정답지와 해설지는 한국사/탐구 영역 종료 후 즉시 수험생에게 제공하며, 성적표는 6월 5일 이후 학교에서 출력하여 개별적으로 학생에게 제공한다.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제공된다.
도교육청 정병준 진로진학담당 장학관은 “이번 학력평가가 고3 등교 이후 처음 실시되는 만큼 방역 관련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였다”며, “등교 개학 이후 대입 진학 준비에 어려움을 겪을 고3 수험생들이 학습 전략 및 학생별 대입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강원진학지원센터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