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19일 시교육청 컴퓨터교육실에서 직업계고 학과별 실습실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K-에듀파인 기자재 시스템 및 안전관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부터 새로 적용되는 K-에듀파인 시스템의 주요변경 사항을 안내하고 시스템에서 생기는 각종 오류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파악하여 교육부에 기능 개선을 요청할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직업계고등학교는 산업수요를 반영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올해 실습실명을 실무과목과 연계하여 전면 개편하고, 기자재 기준안도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사들이 시스템에서 처리해야 하는 시설·설비 코드 체계, 실습실 및 기자재 등록 등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실습 형태의 연수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실습실 환경 구축을 위한 실습실 안전관리 준수사항 및 예산지원을 안내했다. 시교청은 지난달까지 전 직업계고의 실습실 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약 1억 4천만원의 안전보건 예산을 전격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교육과 허성관 과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실습실 관리 시스템 정비 뿐만 아니라, NCS기반의 최적화된 실습실을 구축하여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울산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