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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외국인 대상 생활안정지원금 주말에도 접수

외국인주민지원본부, 5부제 관계없이 외국인 주민 대상 접수 진행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외국인 주민 생활안정지원금 전담 접수창구를 계속해서 주말과 야간에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1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거점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시작된 외국인 주민 현장 접수는 전날까지 총 지급대상 8만4천594명의 51.79%인 4만3천813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주민의 비율이 82%에 달하는 원곡동에서는 첫 주에 40%에 달하는 지원대상자들이 접수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외국인 주민의 접근성의 한계를 인지해 자체적으로 5부제와 상관없이 신청을 받기로 하는 등 생활안정 취지에 부합하는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 3층 다목적실에 마련된 외국인 주민 전담 접수창구의 운영은 오는 7월31일까지 평일에는 오전 9시~오후 8시, 주말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한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 관계자는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고려인문화센터 등 외국인주민지원기관·단체가 나서 사전에 신청서 작성방법을 홍보하고, 생활안정지원금 접수를 위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줘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안산시는 외국인 주민들의 신청 접수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 중국어, 영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모두 11개 언어로 작성된 신청서를 마련하고 주소대신 외국인 등록번호로 신청하도록 조치하는 등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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