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설 연휴 기간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24시간 비상 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구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24일부터 27일까지 구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02-3153-9020)을 가동하여 연휴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 설 당일인 25일에는 보건소 1층 진료실(02-3153-9173)에서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서비스도 제공한다. 진료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다.
설 연휴기간 운영되는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관련 세부사항은 마포구청 누리집(http://www.mapo.go.kr)과 응급의료센터 누리집(http://www.e-gen.or.kr ),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연휴기간 중 ‘메르스’ 같은 해외 유행 감염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하여 24시간 비상방역 신속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감염병 모니터링과 현장 역학조사 등을 벌일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친지 방문 및 국내여행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마시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DaUm 감염병카페 로 검색
‘해외감염병 NOW.kr’ 누리집, 감염병 콜센터(☎1339)를 통해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여부와 예방수칙 사전 확인하기 등이다.
한편, 구는 야간및 휴일에 있을지 모를 경증환자의 진료를 위해 상암동과 합정동의 2개 의료기관(24시열린의원, 합정연세365의원)을 지정하여 진료를 이어가도록 하고 있다. 이 둘 의료기관은 이번 설 명절기간에도 정상 운영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설 연휴기간 중 이용 가능한 당직 의료기관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비상 진료체계에 공백이 없도록 해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마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