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인 ㈜테르텐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아홉 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기반 보안기술 개발, 관련 연구 인프라 및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광주시는 20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과 유영일 ㈜테르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보안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테르텐은 멀티미디어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Digital Rights Management) 분야 국내 최고기업으로 모바일 보안, AI 보안솔루션, 사이버레인지, 모의해킹 등 창업 이래 지난 20여년간 국내 주요기업과 기관들의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이버보안 기술연구에 집중해오며 국내외 보안 특허 기술 20여개를 보유한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이다.
광주시와 ㈜테르텐은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사이버보안 관련 공동연구와 기술개발에 함께 노력하며 성공적인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광주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사이버보안 기술확보와 정책 수립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보안 연구환경 구축?운영 및 광주 지역사무소 개설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보안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보안분야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전문인력 교육 등이다.
광주시는 지난 2월17일 국가보안연구소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사이버보안 분야 민간기업과의 첫 번째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산업의 범위를 보안 분야까지 확대하고, 앞으로 인공지능과 결합한 다양한 보안 산업을 키우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인코어드PNP(2019.10.9), 국가보안기술연구소(2.17), 티맥스소프트(3.5), 솔트룩스(3.11), 인포웍스(3.24), 텔스타홈멜(4.7), 나무기술(4.28), 한컴그룹(5.7) 등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테르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보안분야 등 국내외 인공지능 관련 기관 및 업체의 광주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영일 ㈜테르텐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및 정보보호 기술과 숙련된 전문인력을 투입해 ‘안전한 인공지능 광주’가 되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광주가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특구를 넘어 인공지능과 연계한 동아시아의 사이버 전문인력 양성 특구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용섭 시장은 “5G,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으로 펼쳐지는 초연결 시대를 선도하고 인공지능 산업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보안은 핵심 요소다”고 강조하고 “연구중심 사이버보안 전문 기관인 국가보안연구소에 이어 국내 최고의 사이버보안 기술력을 가진 테르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광주가 인공지능, 사이버보안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