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창의융합교육원 교사연수의 새로운 방향을 찾다

과학, 메이커 연수 실습형 쌍방향 화상연수로 운영

대구창의융합교육원(원장 장진주)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30명의 선생님을 대상으로 과학, 메이커 지도역량 강화 쌍방향 화상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중에도 학생들에게 더 나은 수업을 하기 위한 교사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화상연수에 적합하도록 개발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화상으로 대체하여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집합연수로 이루어지던 기존의 과학, 메이커 관련 역량강화 연수를 온라인 화상연수에 적합하게 콘텐츠와 연수과정을 재구성하여 실시한다.

강사들은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화상으로 강의를 하고 연수생들은 재택 또는 학교에서 3시간 또는 6시간동안 강사의 시범에 따라 프로그램이나 실험기구를 직접 조작하는 쌍방향 수업을 들으며 진행된다.

현장 교사들의 다양한 의견과 수요를 반영하여 고등학교 과학탐구실험, 아두이노를 활용한 교과지도, 스마트기기와 MBL을 활용한 중등과학실험, 3D 프린팅을 위한 틴커캐드 모델링, 초중등 과학교과 천체단원 지도역량강화 등의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화상연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수 실시 전 연수 방법 안내, 연수 자료 공유, 질의응답 및 피드백 등을 제공하기 위한 밴드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실습물품이 필요한 경우에는 연수생이 원하는 장소로 미리 배송하여 연수시간에 실습하도록 하였다.

화상연수에 익숙하지 않은 선생님들도 연수를 잘 이수할 수 있도록 소규모, 수준별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연수는 연수 신청을 받은 지 1시간 만에 모든 과정이 마감되고 마감 이후로도 추가 개설이나 청강 문의가 이어지는 등 현장 선생님들의 반응은 뜨겁다.

이에 연수강사인 대구고 김종수 선생님은 “선생님들과 더 좋은 수업방법을 공유하고 싶어서 연수를 시작했는데, 선생님들의 뜨거운 호응에 어깨가 무거워져 더욱 뜻깊은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며 연수 진행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연수를 수강한 성서고 정해윤 선생님은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집합연수를 못하는 상황에서 꼭 필요한 분야의 연수를 들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수가 더 개설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했다.

장진주 원장은 “이번 과학, 메이커 관련 쌍방향 화상연수는 교사연수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이며 계속 지속되어야한다. 더욱 더 확대하여 많은 선생님들의 연수 참여로 결국 학생들이 질 좋은 교육을 받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