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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계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 토론 활성화에 기여


서귀포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동계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를 운영하였다. 아카데미 운영 마지막 날인 17일에 열린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 및 각 반의 우수 토론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참가 학생들의 소감 발표도 있었다.

대부분의 참가 학생들은 토론 아카데미를 통해서 토론 방식에 대해서 다양하게 배울 수 있었고, 5일 동안 끊임없이 토론을 준비하고 즉석 팀을 구성하여 토론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아주 뿌듯했다고 전했다.

본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하는 토론 교사 단체인 혼디모영토론교과교육연구회 김혜진 회장은 토론은 자기주장을 펼치는 것만큼 다른 사람에 의견을 경청하고 이해하는 자세도 중요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현상에 대한 건전하고 논리적인 비판의식과 배려의식 등 바른 토론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시는 2011년부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토론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현재 총 1,391명 학생이 수료하였고, 해가 거듭할수록 토론 아카데미 수업이 새로운 입시 환경에 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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