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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명품 찰옥수수, 초당옥수수 출하 개시


의령군은 칠곡면과 낙서면 일대를 중심으로 1월 중순에 파종하고 2월 초순에 정식한 맛구슬 찰옥수수와 초당옥수수가 5월 20일 첫 수확으로 본격적인 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우스 시설재배로 금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하되며 오는 7월말까지 노지 재배 옥수수까지 순차적으로 수확될 예정이다.

생육초기 이상기온으로 인한 저온피해를 입기도 하였지만 오랜 경험으로 축적된 재배기술과 의령의 비교적 온화한 기후, 비옥한 토질, 맑은 물로 재배된 찰옥수수는 쫄깃한 맛이 단연 일품이며 초당옥수수는 16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고 있다.

약 140농가에서 총 71.5ha를 시설 및 노지로 재배하고 있으며 5월에서 7월 전국에서 출하되는 전체 생산량의 80%이상이 의령에서 점유하고 있어 의령군 농산물 호(好)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판매가격이 다른 농산물에 비해 월등히 좋아 농가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를 반증하듯 신규 재배농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강성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종자(미백2호) 확보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분해필름을 지원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품질 옥수수 재배를 위한 농가 교육과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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