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은 20일 대회의실에서 자유학년제 안정적 정착을 위한 강북 관내 교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강북교육지원청 관내 전 중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울산자유학년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타시·도 우수사례 공유 및 미래 시대 중학생들의 진로 이음 교육에 대한 고민과 방향 모색을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와이즈멘토(진로교육전문연구소) 대표이자 진로 교육 전문가인 조진표 강사는 ‘미래 시대 중학생들의 교육과 진로 방향’이란 주제로 자유학년제의 진로 이음 교육의 전략과 방법에 대해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진표 강사는 진로지도를 잘하기 위해서는 학생의 적성 파악과 적성에 따른 직업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진로 설계가 핵심이며, 올바른 진로 설계를 위해서는 교사뿐만 아니라 학교 관리자들도 시대 변화에 대한 이해와 배경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자유학년제 이해 및 운영의 실제에 대한 타시·도 우수사례를 통해 향후 자유학년제 운영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중학교 자유학년제는 학생들이 문제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시기이며,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가는 길이기에 무엇보다 학교 관리자들의 교육에 대한 마인드가 중요하기에 이번 연수를 개최하게 되었다. 그동안 코로나19라는 난제로 학교 현장에서는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활동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연수로 관리자들의 진로 교육에 대한 이해도 제고로 자유학년제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