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교육감은 79일만에 맞은 고3 첫 등교수업을 응원하기 위해 20일 등교시간에 맞춰 교육청 인근 함월고등학교 방문에 이어, 중학교와 초등학교 각 1곳을 방문했다.
20일 10시 기준, 울산 관내 고등학교 58교(10,253명)의 출석율은 97.6%이고, 결석생은 246명으로 결석 사유는 가정학습등 체험학습 133명, 코로나19 유증상자 33명, 병결 25명, 기타결석과 미인정결 등 54명으로 파악됐다.
노 교육감이 방문한 함월고는 총 8개반 181명으로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을 맞이했다.
교문에서 교실로 들어가기 전에 열화상카메라로 체온을 잴 때까지 일방통행을 위한 1m 간격 거리두기로 유도선을 표시 해 두었다. 교실 내에는 마스크, 세정제, 소독제 등 코로나19 비상대비 물품을 준비해두고, 학생들이 쉽게 숙지할 수 있도록 출입문과 칠판 등에 코로나 관련 상황별 예방수칙을 부착해 두었다.
급식은 한 줄 배식을 실시하고, 식탁 위 칸막이 설치는 물론 한 그릇음식 중심의 식단을 구성했으며, 당분간은 접촉 최소화를 위해 자율배식을 하지않는다고 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학생이 있으니 진정한 학교답다. 마스크를 끼고 하는 등교수업이 힘들겠지만 코로나19가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니, 방역 안전수칙을 잘 지켜 학교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 ”며 모의고사에 대해서도 스트레스 받지 말고 평소 실력으로 응해 주길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