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뉴딜정책과 연계하여 주민참여 확대 및 역량강화로 향후 뉴딜사업 발전기반 마련을 위해 국토부에서 시행하는 "20년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서 춘천시 등 도내 9시군 10곳이 선정되어 국비 14억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국토부에서는 전국 17시도에서 응모된 138곳 중 5월초 서면평가를 통과한 103곳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75곳을 선정하였으며, 강원도는 경기도(11곳)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곳이 선정되었다.
도에서는 공모 최대 선정을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전문가 그룹과 함께 사업계획서의 적정성?타당성 등에 대해 사전 컨설팅을 선제적으로 실시하였고, 특히 금년도는 뉴딜 미추진 시군의 사업발굴과 역사자원 활용 등 지역특성을 반영, 뉴딜사업의 확대를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대응한 결과이다.
이로써 강원도는 2018년 6곳, 2019년 9곳을 포함, 총 25곳에 78억원을 투입하여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소규모 단위사업 참여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였다.
한편, 소규모 재생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사전단계 사업이며, 뉴딜사업과의 연계성, 발전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주민들이 소규모단위의 직접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지역주민의 참여경험을 쌓고 주민체감도를 높이는 준비사업 성격이다.
본 사업은 10인 이상 지역주민이 직접 제안하여 국토부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 5천만원∼2억원까지 지원받아 주민거점공간 조성, 주민 체험공방, 주민소식지 발간 등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손창환 도 건설교통국장은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쇠퇴한 구도심의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주민주도 사업으로 확대 발전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군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규모 재생사업이 되도록 추진하고, 더 나아가 주거환경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