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풍기읍 서부1리 일원이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시재생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서 풍기읍 서부1리 ‘人蔘人海 풍기읍 건강골목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억원(총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에 직접 참여해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확대·발전시킬 수 있도록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마중물 성격의 사업이다.
영주시는 2014년 선정된 영주1,2동 도시재생 선도사업과 2017년 선정된 남산선비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이어 3번째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서부1리 지역은 풍기역과 풍기인삼시장의 배후거주지로 주택 노후화와 불량 담장이 밀집되어 곳으로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골목길의 콘텐츠를 개발과 주민들 교육을 통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불량한 골목길에 벽화, 가로등 확충, 조명설치, 골목정원 조성, 도로정비 등을 주민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로 추진하게 된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상 중요한 재생지역인 풍기읍 지역에 실제 주민들이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을 추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초석을 다지는데 그 목적이 있다.
향후 영주시는 소규모 재생사업 이후 본격적으로 풍기읍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은 물론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연계해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배종태 도시과장은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 주민들 스스로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직접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이다."며, "풍기읍 주민들과 원활히 소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