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보건의료원은 최근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를 추가함에 따라 금연지원서비스를 실시, 금연 실천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흡연자를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추가하며 비흡연자에 비해 코로나19가 중증 이상으로 발생할 확률이 14배가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의료원 금연 클리닉은 전문가의 금연상담 등 심리적 지원과 함께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등 금연보조제와 금연파이프, 구강청결제, 비타민 등 행동강화물품을 제공한다.
특히 간접흡연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흡연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금연 상담 등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970-7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더높을 뿐 아니라 폐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감염 시 상태가 더 빨리 악화되고, 완치도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며 “우리 금연클리닉에서는 체계적인 관리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금연을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산청군보건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