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유치원(원장 박순영)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일동유치원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여 교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아침 출근 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으며, 긴급돌봄 유아를 대상등원 시 현관, 돌봄 오후시간 등 수시로 발열 체크하고 있다.
유아 및 교직원 외 모든 방문자는 37.5℃ 이상의 발열 시 유치원내 출입이 불가하며, 무증상이어도 발열이 있는 긴급돌봄 유아는 즉시 격리한 후 학부모와 연락하여 귀가 조치하고 수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가정돌봄 유아들은 가정에서 매일 발열체크를 할 수 있도록 가정 내 건강관리기록지를 배부하였다.
일동유치원은 열화상카메라 설치 및 사용법 연수를 실시하였고 유아 및 교직원, 방문자 발열체크와 함께 바깥놀이 등 하루일과에서 상시 용이하게 활용하고 있다. 유치원에는 보건전문인력이 없어 발열체크 등 방문자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열화상카메라 지원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발열체크 등 안전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만3세의 어린 유아들의 경우 체온계를 이용할 때 불편함을 느끼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개학 후의 발열체크 시 열화상카메라의 용이함으로 유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음을 기대하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는 체온 37.3℃에 차임벨이 울리도록 설정하였으며, 차임벨이 울릴 경우 체온계로 2차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유아들이 등원할 때 열화상카메라 체온 측정 가능한 위치에 서서 스스로 발열체크를 할 수 있도록 유아용 발자국 모양 표시와 열화상 카메라에서부터 3m정도 떨어진 거리에 네모상자를 표시하여 부착하였다.
차임벨이 울리는 해당발열 유아의 경우 체온계를 이용한 2차 발열체크 후 신속히 적절하게 대처하고 있으며 유아들이 놀라지 않고 낙인효과가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개학 이후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발열체크를 해야 하는 이유 ▲열화상카메라와 고막체온계의 이용 방법 ▲발열 시 대처방법 등 내용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열화상카메라의 설치에 학부모는 “매일 아이들이 체온을 재면서 힘들어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유치원에서 쉽게 발열체크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으며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한 교사는“여러 명의 유아들이 동시에 등원할 때 짧은 시간에 발열체크를 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유아들과 열화상카메라에 대한 충분한 안전교육을 한 뒤 실생활에 적극 활용하여 코로나19를 확실히 예방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일동유치원 원장(박순영)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유아 안전을 위해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해 준 경기도교육청에 감사하다. 보건 전담인력이 없는 유치원 현장에서의 감염병 관련 업무에 어려움이 매우 많으나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모두가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일동유치원에서는 곧 다가올 개학(5월 27일)을 대비하여 열화상카메라의 설치 이외에도 코로나19 대응 전략 및 시나리오 협의 등을 통해 안전 상황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포천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