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와 연계하여 5월 25일부터 6월 18일까지 관내 요양기관대상 현장으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결핵 발생률이 높고 유행 파급력이 큰 어르신이 집단 생활하는 노인복지시설 13개소 58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 발견 및 타인으로의 전파차단을 하고자 한다.
검진절차는 검진대상자에게 과거력 및 증상 유무 확인 후, 거동가능자는 결핵검진 차량을 이용하고 거동 불편자는 원활한 검진을 위해 누운 상태로 검진할 수 있는 이동식 검진장비를 활용하여 흉부x선 촬영 후, 실시간 원격 판독하여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 때, 유증상자 및 검진결과 유소견자는 현장에서 객담검사 등 정밀 검진과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추구검사를 실시하고 결핵 확진 시에는 사례조사 후 결핵치료를 시작한다. 또한 역학조사를 통해 집단 내 결핵 확산 방지 등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진다.
결핵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경우에는 주위 사람들에게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파시킬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사전 차단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 땀, 체중 감소 등이 있다.
고인숙 서귀포보건소장은 만 65세 이상 노인은 연 1회 결핵검진을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보건소에 방문하여 무료결핵검진을 받아 보도록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