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학교 현관 학생신발장 설치사업을 올해 확대 추진하여 희망하는 학교에 100% 예산 지원 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각층 복도에 신발장이 설치되어 있어 초등학생들은 가방도 무거운데 신발주머니까지 들고 다녔고, 중ㆍ고등학생은 교실까지 맨발로 다녀 비오는 날 양말이 빗물이 젖거나 추운 겨울철에는 차가운 복도바닥을 실내화를 신지 않고 현관에서 교실까지 이동하는 불편함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하였다.
‘제8대 노옥희 교육감’공약사업으로 2018년부터 학교 주출입구인 현관 주변에 학생 신발장 설치사업을 시작하여 2022년까지 연차별로 총55교에 예산 1,157,520천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2019년까지 39교 824,000천원을 지원했다.
학생 및 학부모의 호응이 높아 올 초에 전학교를 대상으로 재수요조사를 실시해 현관 주변 여유 공간이 있는 희망 학교에 추가 지원 하고, 지원 시기 역시 당초 2022년 완료 계획보다 2년 앞당겨 올 1회 추경에 969,240천원 예산을 확보해 46교 24,231명 학생이 추가로 개인 신발장을 갖게 된다.
류종도 교육시설과장은 “이번 신발장 설치사업 확대로 더 많은 학생들이 그동안 매일같이 신발주머니에 실내화를 넣어 등교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교실의 실내 환경이 개선되어 쾌적한 학교생활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