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구인모)치매안심센터는 오는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60세 이상 가정으로 찾아가는 방문형 치매선별검사인 ‘사각지대 없는 치매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군의 역점사업으로 치매검진사업 전수요원 8명을 별도로 모집했으며, 2020년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60세 이상 지역주민과 75세 이상 고위험군이 우선 대상이 된다.
또한, 오는 29일에는 전수요원들에게 코로나19관련 국민행동수칙, 치매선별검사 직무교육 등 안전과 감염에 대한 사전교육과 현장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수조사는 고령인구가 많고 원거리 취약지역을 먼저 시행, 9월과 10월에 거창읍을 검진할 계획이다.
검사 방법은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를 이용하여 기억력, 지남력 등 19개 문항으로 이루어진 질문지를 이용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령, 학력수준, 성별에 따라 정상군과 인지저하자로 나뉜다.
검사결과 인지저하자로 판정받을 경우 거창군치매안심센터 협약병원에서 정밀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해 진단검사비와 감별검사비를 지원하고 치매 진단을 받으면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1:1 맞춤형 사례관리까지 다양한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사업은 사각지대에서 치매검사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중증화 억제 기여와 치매예방활동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전하며, “치매로부터 안전한 거창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