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전남지방우정청은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수급과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판매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전남지방우정청과 협업해 신안군 마늘 생산농가를 돕기 위한 온라인 판매 기획전을 진행한다.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우체국쇼핑을 중심으로 11번가(5월 26일), 카카오(6월 3일) 등 온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마늘을 본격 판매한다.
이번 기획 상품은 신안농협에서 생산한 지난해산 깐마늘 50톤이며, 1㎏ 한 봉지를 아이스박스에 포장해 6천 6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전라남도는 신안군 마늘 생산 농가들의 판로를 열어주고, 할인쿠폰 등 온라인 마케팅과 판촉비용을 지원한다. 전남지방우정청은 우체국 쇼핑에 농가 돕기 상품 단독 배너를 설치해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우체국 대표 특가전(쇼핑25시, 주먹지, 슈퍼위클리)과 외부 채널을 활용해 매출을 확대키로 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전남도와 우체국쇼핑, 신안군 홍보대사인 김수미 방송인의 홍보로 진행 될 예정이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기획전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을 타개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구매가 이어지도록 변화한 소비 경향에 발맞춰 판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해근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쇼핑 특가전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 우수 농수축산물을 발굴해 우체국쇼핑 입점을 적극 추진하고, 전남도와 협력해 전남 상품 기획전을 개설하는 등 농어가 소득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