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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관내 고시원 특별방역 실시

오는 26일부터 8개 전문 소독업체 은평구 관내 고시원 132개소 방역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관내 고시원에 대한 실내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로콜센터, 이태원 클럽發 코로나 집단감염 등으로 밀착접촉에 대한 경계가 더욱 중요해졌으며, 특히 구로구 콜센터 사례의 경우 한 빌딩에서 발생한 확진자 전체 97명 가운데 94명이 11층 콜센터에 근무했던 것으로 밝혀져 밀착접촉으로 인한 대규모 집단감염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사례와 마찬가지로 고시원과 같이 밀착접촉이 빈번한 곳은 집단감염의 위험이 있고, 특히 고시원은 숙식이 이루어지는 생활공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감염병에 취약하다.

이에 은평구는 8개 전문 소독업체를 통해 5월 26일부터 5월 27일까지 2일간 은평구 관내 고시원 132개소를 일괄적으로 방역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업체별 방역확인서와 방역 현장사진 등을 취합하여 방역내역을 관리할 것이며, 관내 방역업체를 선정하여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은평구는 보건소와 지역 자율방재단의 지속적인 방역활동과 관내 공동주택 항균필름 부착 등 다각화된 방역 활동을 통해 방역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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