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이 데뷔 30년 만에 여는 첫 대규모 단독 콘서트의 날짜와 장소를 확정했다.
20일 소속사 프로덕션 이황에 따르면 양준일은 9월 19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더 퍼스트 댄스(THE FIRST DANCE)'를 펼친다.
1990년 데뷔한 양준일은 1993년 파티 형태의 소규모 공연 '파티 인비테이션(PARTY INVITATION)'이 그간 단독 공연의 전부였다.
공연의 주관사 이기도 한 프로덕션 이황측은 "화려한 무대와 볼거리가 가득한 콘서트를 준비 중"이라면서 "코로나19의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나, 만에 하나 코로나19의 위기 경보 단계 격상으로 인해 공연이 취소 또는 연기 될 가능성도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준일은 19년 만인 전날 신곡 '로킹 롤 어게인(Rocking Roll Again)'을 발표했다. 친숙한 로큰롤 리듬의 곡으로 안무 또한 흥겹고 경쾌한 동작으로 이뤄졌다.
'로킹 롤 어게인'은 '다시 뛴다'라는 의미다. 프로덕션 이황은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지친 대중들에게 위로와, 다시 신나게 뛰고 싶게 할 힘을 드리고 싶은 소망을 가득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양준일은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TV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 및 예능방송에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프로덕션 이황 제공)
[보도자료출처: 김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