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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어머님을 위한 노래’로 사랑을 받고 있는 전찬영(해운대 남진) 가수


(해운대 남진) 전찬영 가수 [사진=양용호 기자] 

[부산 = 박인수. 조정아 기자] 해운대 남진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전찬영 가수는 경기도 양평에서 10남매 중 늦둥이 막내로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어릴적 부터 노래 소질이 있어 초등학교 1학년 때 전교 노래자랑에서 1등을 하면서 노래와의 인연이 되었다. 

병원 입원환우들을 방문 행복을 전하는 전찬영 가수 기념사진[사진=양용호 기자]

전찬영 가수는 한국예술문화복지사 총연합 부산연합 (러브뮤직) 황성민 단장을 만나면서 주목을 받아 러브뮤직 회원으로 자원봉사활동과 재능기부, 장애인뿐만 아니라 병원 입원환자들을 방문해 행복을 전하는 활동을 하면서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MBN 영원한 찐라인 모창 열전에 가수 남진과 함께 출연한 전찬영 가수 [방송 캡쳐]

전찬영 가수는 인기프로인 ‘히든싱어’ 남진 편에 출연해 준우승을 하면서 (해운대 남진)예명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지역행사에 출연으로 가수 활동을 하고 있고, 히든싱어의 인연으로 지금까지 가수 남진과 아름다운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KBS 6시 내고향 부산편에 출연한 전찬영 가수 [방송 캡쳐]

전 가수는 부산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해운대 남진)으로 활발한 가수 활동을 하다가 2017년에 예기치 못한 대상포진이 목으로 퍼지게 되면서 1년 동안 음식도 삼키지 못하고, 가수의 생명은 목인데 목에서 목소리도 제대로 내지 못하게 되면서 심한 스트레스와 함께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다. 

전 가수가 1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힘든 시기를 딛고 일어 설 수 있었던 계기는 “45세 연세에 늦둥이로 품에 안고 힘들게 키우셨던 어머님이 꿈에서 제 손을 잡으시며 슬피 우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실컷 울기도 했다”. 며 “그 꿈을 꾼 후 눈물에 흠뻑 젖은 베개로 깨어 난 게 한 두 번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전 가수는 “이 꿈을 꾼 후 저 때문에 힘들게 사시다가 돌아가신 어머님이 꿈에서까지 나타나셔서 우시는 모습을 보면서, 어릴 적에 저의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시면서 즐거워 하셨던 어머님을 위해 노래로 어머님 얼굴에 미소 짓게 해 드려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 가수는 그 이 후에 건강 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회복 되면서 2018년 1월 어머님을 위한 노래 ‘엄마의 눈물’ 곡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찬영 가수는 “몇 년간 코로나로 인해 행사도 주춤했지만, 이참에 잠시 쉬어가면서 재충전한다는 마음으로 지역에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저를 아끼고 사랑 해주신 분에게 더 좋은 노래로 만나 뵙기를 기대하며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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