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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초등학생 문해력, ‘책열매’로 키워가요!

초등학교 독서 수업 지원을 위한 ‘책열매’ 낱말 게임 서비스 신규 개통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초등학생의 어휘 교육과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독서교육 지원 웹서비스 ‘책으로 열리는 매일’의 낱말 게임 서비스를 9월 27일부터 신규 개통한다.

‘책열매’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의 어휘 학습 이력과 독서 이력·성향을 분석하여 필요한 어휘 학습을 지원하고 맞춤형으로 도서를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교사가 독서 단원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학습자료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이 자료는 교사 간 수정·공유도 가능하다.

‘책열매’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학생들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어휘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하는 요인이 필요하다’는 교사·학부모 등의 요구를 반영하여 낱말 게임을 개발·보급하게 됐다.

특히, 낱말 게임은 학생들의 어휘 학습을 극대화하고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게임 기반 학습(Game Based Learning)의 원리를 적용하여 개발됐다.

[학생·학부모·교사의 ‘책열매’ 사용 의견']

?“선생님께서 환경에 관한 책을 찾아보자고 하신 적이 있었어요. 다른 친구들이 누리집에서 검색할 때 저는 책열매에서 쉽게 찾았어요. 주제별 도서를 찾아주고 줄거리까지 상세하게 적혀 있어 관련된 여러 책 중 선택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해줘요. 요즘은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이 될 때 책열매 도서 추천을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청주 ○○초 학생)

?“우리 아이는 평소 창작동화만 주로 읽어 걱정이 많았습니다. 책열매 시스템을 이용하면 주제별 검색이 가능하고 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그런지 예전보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게 된 것 같아요. 낱말 퀴즈를 푸는 과정에서 어휘력도 많이 향상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귀여운 캐릭터가 나온다거나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 만한 것들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초 학부모)

?“책열매를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모르는 어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에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어휘 같은 경우에는 개별 지도에 어려움이 있기도 한데 책열매 ‘낱말 퀴즈’를 활용해서 지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다만,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요소가 있으면 더 좋을 듯 합니다.” (대구 ○○초 교사)

학생들은 낱말 게임을 이용하기 위해 먼저 ‘책열매’ 웹서비스(ireading.kr)에 회원가입을 한 후, 낱말 퀴즈를 통해 자신의 어휘 수준을 확인하며 어휘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

학교나 가정에서 낱말 퀴즈를 마친 학생은 6가지 낱말 게임(짝 맞추기, 과일 받기, 멀리 달리기, 단어 밀기, 단어 탈출, 가로세로)을 수행하며 어휘력을 키워 갈 수 있다.

낱말 게임은 ‘책열매’ 연구학교* 학생 905명을 대상으로 6개월(2022.3.~9.)간의 현장 적용을 통해 수정?보완의 과정을 거쳤으며 학생·학부모·교사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오승걸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초등학생들이 학습해야 하는 기초어휘 능력을 함양하고, 자신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책을 스스로 골라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책열매 시스템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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