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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기업이 주도하는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아삭(ASAC)”1기 입학식 개최

‘케이-디지털 트레이닝’을 통해 훈련비 및 훈련수당 지원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9월 28일 10시, 에스케이플래닛 등 기업과 대한상공회의소가 함께 만든 기업 주도형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아삭(ASAC)’ 1기 입학식에 참석했다.

이날 입학식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총 50명의 청년 입학생이 참여했으며, 윤철진 에스케이플래닛 부사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용노동부 차관과 대한상의 부회장의 축사, 교육과정 소개,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증서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삭(ASAC)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에스케이플래닛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기술(IT) 인재를 활용 중인 기업들이 협력해 청년들에게 소프트웨어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스케이플래닛뿐 아니라 교보정보통신, 넷마블,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디캠프(D-camp), 앨리스 헬스케어, 에스케이브로드밴드, 에스케이실트론, 에스케이주식회사, 에스케이텔레콤, 에스케이하이닉스, 쿠팡 등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고용노동부는 디지털 분야 직업훈련 사업인 케이-디지털 트레이닝을 통해 훈련비 전액과 함께 성실히 훈련에 참여한 훈련생들에게 매월 훈련장려금을 지원한다.

훈련과정은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가, 웹풀스택 개발자 총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2022년 9월 28일부터 2023년 3월 18일까지 6개월, 총 920시간이며, 교육생들은 해당 과정별 전문지식과 기술을 학습한 후 기업의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특강 형태로 기업 실무진의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상의와 에스케이플래닛은 수료 훈련생을 대상으로 이력서·자소서·포트폴리오 컨설팅 등 취업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나아가 우수 수료 학생에게는 이와 별도로 추후 취업 지원시 채용 관련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빅데이터 분석과정 훈련생은 “물리학을 전공했으나 향후 전망이 있는 빅데이터 분야의 진로변경 및 취업준비에 아삭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 지원했다”라며 “학교에서 회귀분석과 같은 이론 중심의 학습은 했지만, 현재 지닌 지식을 실무 프로젝트에 적용해본 적이 없어 관련 실무 교육과 기업 실무자들의 멘토링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웹 풀스텍 과정에 참여하는 한 훈련생은 “아삭은 다른 국비교육에 비해 프로젝트 기반 교육이기에 실무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다”라며 “커리큘럼을 성실히 수행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삭 담당자는 “기업 실무자들과의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업무 분야와 역량 수준에 맞는 교육을 기획했다”라며 “6개월이라는 교육 기간 교육생이 현업 적응이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용노동부는 아삭을 통해 청년들이 소프트웨어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주도한 에스케이플래닛과 넷마블에 ?청년도약 프로젝트? 멤버십 가입증서를 수여했다.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장을 잘 아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고, 실제로 많은 기업에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차원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청년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민관 합동으로 ?청년도약 프로젝트?를 마련, ?직무훈련, 일경험 확대 ?니트(NEET) 등 취약청년 지원 ?공정한 채용문화 확산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 주도의 청년친화적 활동을 촉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도 청년지원 활동에 관심 있는 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협업을 강화하여 더 많은 청년에게 필요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참여기업의 임직원들이 교육 및 멘토링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우수한 디지털 인재가 많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기업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디지털 신기술의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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