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9월 29일,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서울 중구)에서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의 정책 방향을 담은 ‘제6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1차 현장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문체부가 지난 ’20년 4월에 발족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콘텐츠 글로벌 상생협의회’를 비롯한 방송영상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문체부는 ?방송법? 제92조 제2항에 따라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방송영상산업 진흥 전략을 마련한 제5차 중장기계획에 이어 제6차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콘진원은 올해 3월부터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지난 5월에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장기계획 연구 바탕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업계와 제작사·협회 의견 수렴]
이번 토론회에서는 콘진원이 진행한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분과와 제작사·협회 분과로 나누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폭넓게 정책 제안을 수렴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분과에서는 티빙(TVING), 웨이브(WAVVE), 왓챠(WATCHA), 카카오티브이(TV), 쿠팡플레이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확대에 따른 방송영상콘텐츠 유통 전략과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성장을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제작사·협회 분과에서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사 에이스토리, '옷소매 붉은 끝동' 제작사 위매드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등 협회 관계자가 참석해 경쟁력 있는 방송영상콘텐츠 제작과 방송영상독립제작사의 지속 성장 방안을 논의한다.
[총 3차례의 현장 토론회 등 거쳐 11월 중 중장기계획 발표 추진]
문체부와 콘진원은 이번 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방송영상산업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현장 토론회를 총 3회 개최할 예정이다. 10월 7일(금)에 열리는 2차 토론회에서는 방송영상산업 기술과 인력, 기반시설(인프라)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10월 20일(목)에 열리는 3차 토론회는 특별히 방송영상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한 ‘방송영상 리더스포럼’과 함께 공개 토론회로 진행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다. 이후 11월 중에 중장기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문체부 박용철 미디어정책관은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로서는 처음으로 ‘에미상’의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받는 등 한류(케이) 콘텐츠의 위상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라며 “이러한 한류(케이) 콘텐츠의 위상이 지속될 수 있도록 ‘콘텐츠가 승부처’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방송영상산업 진흥을 위한 향후 5년간의 정책 방향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