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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농어촌 소규모 학교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 논의하다

2022년 제2차 고교학점제 정책 공개 토론회(포럼) 개최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2025년 전면 도입을 앞두고 있는 고교학점제의 농어촌 소규모 학교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은 10월 13일 서울 엘타워에서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안착 방안’을 주제로 ?2022년 제2차 고교학점제 정책 공개 토론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고교학점제에서의 평가와 책임 교육’을 주제로 열린 지난 1차 포럼과 같이 시도교육청, 관계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현장에서 참석하며, 행사 전 과정을 유튜브 ‘고교학점제TV’를 통해 생중계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본인의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이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학생은 학교가 짜주는 시간표 대신 자신의 희망 진로와 적성을 고려하여 과목을 선택·공부하게 된다.

한편, 농어촌 소규모 학교는 교사 수가 대도시 학교보다 적고 주변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하여 다양한 과목 개설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이번 공개 토론회에서는 국내외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다양한 고교학점제 운영 사례와 지원 정책을 살펴보고, 전문가 논의를 통해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공개 토론회 1부에서는 전남, 제주의 소규모 학교 운영 사례와 인천교육청과 이천교육지원청의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현행 대입에서 농어촌 학교 학생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살펴본다.

2부에서는 우리나라보다 고교학점제를 먼저 시행하고 있는 핀란드, 미국, 호주의 소규모 학교 운영 사례를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발표자들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종합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장홍재 교육부 학교교육지원관은 “이번 공개 토론회(포럼)는 고교학점제도입을 앞두고 국내 소규모 학교의 현황을 진단하고, 해외 선진 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다.”라고 말하며,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 방안을 꼼꼼히 살펴봄으로써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서도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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