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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사진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우리바다

제17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개최, 총 50점 시상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과 함께 10월 24일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제17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상의 영예는 제주도 문섬의 바닷속 풍경을 담은 ‘아름다운 우리바다’(이상훈 씨)에게 돌아갔다.

이상훈 씨의 작품은 제주도 문섬의 연안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인 연산호와 그 주변을 회유하는 범돔 떼를 촬영한 것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바다의 미학적 묘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해양일반부문의 ‘제주도 중문 서핑’(김정기 씨)과 해양환경부문의 ‘태풍이 지나간 후’(서용수 씨)가 각각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은상 3점, 동상 4점 등 총 50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대상을 비롯한 전체 50명에게 상장과 총상금 2,000만 원을 수여한다.

이번 수상작들은 10월 19일 서울 인사동의 마루아트센터를 시작으로 정부세종청사,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전남 목포), 국립해양박물관(부산), 국립등대박물관(경북 포항), 강릉역에 11월 29일까지 순회 전시될 예정이며,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에서도 역대 수상작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순회 전시 기간 중 현장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해양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시장 방문 인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1만원권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은 사진을 통해 해양의 의미와 가치, 해양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2006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17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4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다시 바다와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95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후 예선과 본선심사, 전문가?대국민 온라인 공개검증 및 주요 수상 후보자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 50점이 선정됐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일상회복과 함께 올해 해양사진대전에 예년보다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며, “전국 순회 전시전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바다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는 경험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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