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12월 8일 오후 4시부터 건설업계 및 레미콘 업계를 만나 건설현장 내 노조의 불법행위에 따른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노조의 채용강요, 기계사용 강요, 금품요구 등 불법행위 현황과 건설공사 중단 등 건설업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로부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를 해소하기 위한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고를 당부했다.
이 차관은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건설현장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건설노조는 레미콘 타설 중단을 위해 물리력 사용도 불사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면서, “노조의 불법적인 행태로 인해 건설현장이 무너지는 현실을 바로잡고건설현장의 노동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경찰 등 관계부처와 함께 법과 원칙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차관은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 국토교통부 또는 경찰청에즉시 신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국토교통부는 경찰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