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중앙다문화교육센터와 함께 12월 21일 서울 엘타워에서 ‘제14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및 2022년 다문화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유?초?중등 교원, 17개 시도교육청, 학계,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2022년 다문화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다문화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제14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은 학생, 교원, 학부모, 일반인의 다문화 인식 제고를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전국 규모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접수 기간(2022.7.18.~9.23.) 동안 5개 부문에 걸쳐 총 337편이 출품됐고, 이 중 총 47편을 선정하여 22편의 교육부장관상(최우수상, 우수상)과 25편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장려상)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중앙다문화교육센터 누리집에 탑재하여 다문화 인식개선 및 학교 현장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2년 다문화교육 성과공유회]
다문화교육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학교에서 운영된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및 학교 적응 지원을 위해 한국어학급, 징검다리과정 등을 지원하고 있고,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과 모든 학생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다문화 교육자료 개발 및 지역여건에 맞는 다문화교육 모델 구축 등을 위해 중앙다문화교육센터(1개)와 시도별 지역다문화교육지원센터(17개)를 운영하고 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한국어학급, 징검다리과정, 정책학교의 학교급별(유?초?중등) 특성에 맞는 다문화학생의 교육 지원과 다문화 인식제고 및 다문화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또한 지역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다문화학생의 초기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고 학습결손 및 심리?정서 지원 등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학생 배움-채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2022년 다문화교육 토론회(포럼)]
이번 다문화교육 토론회(포럼)는 ‘다문화학생 통합성장을 위한 학교-지역사회 협력 모델 개발’이라는 주제로 연구학교*(2021~2022)를 운영했던 교원들과 연구학교 자문을 담당했던 동아대학교 오성배 교수가 사례를 발표하고, 교원들과 함께 현장 확산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오성배 교수는 ‘다문화학생의 통합성장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협력 방안’을 주제로 다문화학생의 통합성장에 필요한 세부영역의 실태와 학교-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이해숙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이번 토론회(포럼)와 성과공유회에서 발표된 다양한 사례들이 현장에 널리 확산되어 다문화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다문화교육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조화와 화합을 이루는 성숙한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