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월 10일 청년재단과 경제사회연구원이 주최한 '제1기 청년세움캠프'에 참석하여 “공간과 이동의 새로운 미래”에 대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세움캠프는 청년의 삶과 다가오는 미래에 관한 정책 과제에 대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비전을 제안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정책참여에 관심 있는 청년 총 50명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했다.
원 장관은 청년들에게 “과거 교통, 주거 인프라가 지상에서 시작돼, 인구 대비 국토 면적이 매우 비좁은 상황으로서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공간의 재창조가 필요하다”면서, 국토의 입체 개발인 철도·도로·물류 지하화 사업과 첨단기술을 접목해 도시공간을 업그레이드하는 스마트시티 추진현황 및 미래비전을 설명했다.
또한, 자율주행과 UAM(도심항공교통) 관련 국내 산업 규모와 국토부의 지원정책을 소개하면서, “지난 1월에 참여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세계경제포럼(WEF)을 통해 이동의 미래 모습은 단연 모빌리티이고, 민간이 글로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총력 지원해야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강연에서 “우리 청년들의 삶을 담는 캔버스인 국토공간은 국토 재창조와 미래 모빌리티로 새로워지고 청년의 삶도 확 바뀔 것”이라면서, 청년들에게 더 멋진 미래가 펼쳐지도록 청년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청년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비전을 고민하고 다양한 도전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