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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와 함께 내수 활성화 분위기 전국으로 확산

제4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 열어,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내수 활성화(붐업)를 위한 대책 총력 집행

행정안전부는 4월 4일 15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합동으로 내수 활성화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시·도의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지난 3월 29일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범정부 차원의 내수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면서 지자체에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치단체 차원의 내수 활성화 추진 계획도 같이 논의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의 기조 하에 관광과 지역상권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여 내수 진작 효과를 확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600억원 재정지원, 연중 50여회 초대형이벤트 개최, 동행축제 확대 시행, 한국형(K)-푸드 확산 등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지자체와 등이 운영 중인 공공시설(숙박·문화·체육시설, 주차장 등)을 지역축제나 행사와 연계하여 개방을 확대하고, 공무원 연가와 유연근무 사용을 활성화하여 국내여행을 촉진하는 등 내수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한다.

아울러, 상반기 속도감 있는 재정투입이라는 신속집행 기조에 맞춰 지방계약 입찰기간, 적격심사 기간 등을 단축하고, 지방공무원 초과수당도 당겨 집행하여 소비투자를 촉진한다.

특히, 이런 정부 정책이 제대로 작동 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정부 정책의 집행뿐만 아니라 자치단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내수 활성화(붐업)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내수활성화 대책을 전국적으로 활성화(붐업)하기 위해 자치단체에서 운영중인 누리집,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등 모든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전국 곳곳으로 전파되도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자치단체에서도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에 발맞춰 전국적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불꽃쇼, 드림콘서트 등 대규모 축제 개최와 관광상품을 연계하여 소비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며, 특히, 비짓부산패스를 통해 부산관광 주력시장인 일본과 중화권 관광객 유입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전남도 역시 올해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국체육대회 등 대형이벤트와 함께 도내 관광객 숙박비 등 휴가비 지원, 코레일과 연계한 가고싶은 섬 기차 여행 상품 운영 등 지역축제 확대(스케일업) 및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여 내수진작을 촉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일환으로 국내 대형 온라인채널 10여 개사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 6,000여 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온라인 기획전을 연중 펼친다고 밝혔다. 기획전은 매월 새로운 주제(테마)로 진행되며, 최대 30~4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각 시·도별로 다양한 내수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시·도별 내수 활성화 대책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시·군·구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전파할 계획이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중앙과 지방이 협력을 강화해 내수 활성화(붐업)의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4~5월은 지역축제가 많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다중밀집 안전관리와 산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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