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항공수요 회복에 따른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항공일자리 채용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인천공항에서 5일간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진행하여, 지상조업, 기내식 세팅, 호텔, 식음/조리 분야 등에서 174명이 현장 채용됐다.
국토교통부는 5월부터 항공 분야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채용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과 구직자 맞춤형 채용행사를 확대 실시한다.
5월에는 지방에서 거주하는 대학생, 청년들의 항공분야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①5월 12일 신라대학교(경상권), ②5월 17일 한서대학교(충청권), ③5월 24일 광주대학교(전라권) 등 총 3차례에 걸친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1대1 기업 취업상담, 인사업무 담당자의 채용설명회뿐만 아니라 현직자의 생생한 취업 성공 후기도 들어볼 수 있다.
또한, 지방공항 구인난 해소를 위해 기존에는 인천공항 위주로 실시하던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6월부터는 김포공항에서도 개최하도록 하여 연말까지 매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각각 진행한다.
특히, 9월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제6회 항공산업 잡페어(JOB FAIR,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약 80여개 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항공산업 취업 정보 제공과 함께 현장면접, 기업견학 및 컨설팅·멘토링 등 직·간접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채용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한편,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는 약 30여명의 전·현직 항공전문직업 멘토단을 운영하여 취업컨설팅·멘토링 등 취업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취업역량 강화 특강, 모의면접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진행하는 항공일자리 취업지원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김포공항 취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김홍락 항공정책과장은 “항공수요 급증에 따라 최근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상조업과 공항 상업시설 업종 등의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을 위해 정부에서도 발 벗고 나설 계획”이라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항공업계 일자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맞춰 항공분야 취업을 꿈꾸는 구직자들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자료출처: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