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설 명절 전 ‘벼 경영안정자금’ 58억3천만 원을 11,458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쌀 시장개방에 따른 소득감소와 농자재 가격 인상, 빈번한 재해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소득을 보전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 결정을 내렸다.
벼 경영안정자금은 정부가 지원하는 쌀 소득보전직불금 외에 도 및 군 조례로 제정하여 별도로 지급하는 금액으로써 지속가능한 쌀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농가들의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해 왔다.
지원대상은 2019년 기준 보성군에 주소를 두고 도내 소재 농지에서 직접 벼를 재배한 농가와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 참여한 농가로 도비 사업은 2ha, 군비 사업은 3ha 한도로 최대 5ha까지 지원하게 된다.
올해 보성군 벼 경영안정자금 지급대상 면적은 11,182ha이며, 도비 54만6,100원, 군비 50만원으로 ha당 104만 6,100원이 지급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2019년에는 가을장마와 연이은 태풍 등에 따른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피해로 인해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설 명절 전에 벼 경영안정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번 보조금 지급으로 농가들의 경영안정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보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