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총 26억을 투자하여 석축붕괴 등의 우려가 있는 나폴리지구, 분토왓로 지구 등 2개 지역의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자연비탈면 및 인공비탈면이 붕괴?낙석 등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어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고시된 지역으로서, 나폴리지구와 분토왓로 지구는 석축붕괴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어‘18년 1월(나폴리지구), ‘19년 12월(분토왓로지구) 각각 지정?고시 되었다.
올해 추진되는 급경사지붕괴위험 정비사업은 나폴리지구의 경우 지난해 12월 공사를 착공하여 금년 본격적인 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으로서 금년도에는 18억을 투자하여 석축보강을 위한 쏘일네일링공법 시공 및 옹벽을 설치할 계획이고, 보행로 포장 노후에 따른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바닥 및 난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분토왓로지구는 금년 신규지구로서 8억을 투자하여 실시설계 용역 및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협의 절차를 밟을 예정으로 실시설계과정에서 주민설명회 개최, 관련분야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하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내실있는 실시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에서는“급경사지붕괴위험지구의 지속적 발굴 및 투자 확대 등 적극적 사업 추진으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하여 예측불가한 사면불안정지역을 조기 해소함은 물론, 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이 행복한 안전 서귀포시 구현을 위하여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