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보건소가 겨울방학기간동안 관내 지역아동센터 초등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200여명을 대상으로 바른 구강건강습관을 위한‘지역아동센터 치아튼튼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영양사가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방문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하고 건강한 치아를 위한 당 줄이기 습관 형성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동영상, 프레젠테이션 교육 외에도 아이들과 함께 영양 스피드게임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예방적 진료인 치아홈 메우기와 충치치료, 치실사용에 대한 부모교육 통신문을 배포해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부모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
치아홈 메우기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만 18세 이하는 본인부담금 10%로 인하됐고, 충치치료(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술)는 2019년 1월부터 만 12세 이하는 영구치에 한해 급여를 적용받아 치과 병ㆍ의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구강건강을 챙길 수 있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형성을 유도하고, 충치발생을 낮추어 충치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지역아동센터 아동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