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시중은행 자금보다 장기 저리로 경영안정자금 15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
폐광지역진흥지구 내 사업장이 소재하고, 신청일 현재 태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소상공인으로서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 광업?5인 미만 도?소매업 등 각종 서비스업이 지원 대상이다.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등은 제외된다.
시는 오는 26일(수)까지 융자희망자 신청서를 접수받아 선정기준을 검토 후 대상자를 선정, 강원도에 융자 추천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도의 심사를 거쳐 융자대상자로 확정되면 4월 중 업체당 1천만 원에서 3천만 원 한도 내로 대출을 받아, 5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금리 연 1% 조건으로 상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지원되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융자금 지원이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 및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경영안정자금으로 40개 업체에 1,072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태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