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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주민과 함께 막는다

체육시설, 병원,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방문, 대응체계 점검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맞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구민 보건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방문, 주민과 함께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대책 현황을 점검했다.

5일(수) 오후, 구청장을 포함한 밀접 관계 부서 직원들은 온조대왕문화체육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체육관의 로비부터 헬스장, 수영장, 골프연습장, 병원의 선별진료소 음압실과 치료실, 음압시설을 갖춘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각 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 현황과 대책을 공유하는 한편, 추가 대응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으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전체 현황을 재차 점검했다.

특히, 이날은 주민과 함께 체육관 시설 방역 작업도 이뤄졌다. 한 주민은 “신종 코로나 때문에 사람 많은 곳이 꺼려졌는데, 이렇게 방역하는 모습을 보니 좀 안심이 된다. 철저히 방역을 하고 모든 분들이 함께 예방수칙을 지킨다면 이 사태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최일선에서 애쓰시는 많은 분들, 고생 많으시겠지만 계속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국내외 확진자가 늘면서 주민 불안도 커지고 있다. 어디 한 군데 구멍만 생겨도 위험이 큰 만큼,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증의 지역사회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구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상황(확진자, 자가격리자, 능동감시자 인원)과 예방 조치사항을 공개하는 등 주민 불안 해소와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현황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정보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장애 주민들을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예방수칙 홍보물을 점자판으로 자체 제작해 지역 장애인복지시설과 동주민센터 등에 배부?비치했고,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수어 통역을 넣은 홍보 영상을 만들어 송출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강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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