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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새마을 자율방역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총력”

지난 4일부터 6개조로 구성, 외국인 관광객 밀집지역 및 재래시장 집중 방역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하게 확산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한 감염병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구는 지난 4일부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6개 조의 새마을 자율방역대를 편성해 지역 내 자율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홍대 걷고싶은거리·홍통거리, 경의선책거리, 경의선숲길, 용강동 음식거리와 공덕·망원·월드컵·아현시장 등 전통시장이 대상이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와 재래시장 등을 주요 방역지역으로 선정한 것이다.

방역은 친환경 방식인 연무 소독으로 이루어지며 살균소독액인 닥터솔루션을 물과 200대 1의 비율로 희석해 방역차량을 통해 분사하게 된다.

자율방역대의 방역 활동은 주 2회 실시할 계획이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 종료 시까지 이어진다. 구는 방역에 따른 약품과 손소독제, 장갑 등의 지원을 적극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마포구가 외국인 숙박시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인 만큼 게스트하우스 등 관광숙박업소의 점검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지역 내 숙박업소에 대한 1차 현장 점검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 4일에는 2차 점검을 통해 471개소의 숙박업소 현장을 살폈다.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배너와 분무형 소독제, 추가 제작된 안내문 등을 배부하고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및 관련 대응요령 등을 재차 전파했다.

숙박업소 점검 활동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마포구청 직원과 방문간호사를 포함한 2인1조가 주 1회 이어간다.

한편, 구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와 다산콜 120 외에도 별도의 마포구보건소 콜센터(02-3153-9004~9007)를 마련해 주민들의 상담 및 신고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구와 구민들이 감염증의 예방을 위한 철저한 위생관리에 힘써야 한다”라며 “구민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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