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좌)6일 연제구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대책회의가 열렸다. (우)연제구청장이 선별진료소를 돌아보고 있다.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지난 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이성문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의료 및 방역대책반, 상황관리반 등 10개 실무반을 구성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는 6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조속한 방역장비 확보 △재난취약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 수립 △예상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한 행정력 집중 △민생 안정을 위한 대응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예비비를 투입하여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구입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재난취약계층과 노인·장애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우선 배부해 취약계층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성문 연제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대응으로는 건강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선제적 방역과 더불어, 구민들이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보건소에서는 지난 28일부터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며, 발열 및 호흡기증상 등 감염증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관할 보건소(051-665-5681, 5684)로 신고해 줄 것을 구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17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부산지역 거주 여성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가격리 후에도 별다른 이상 증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연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