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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시작, 힘찬 날개 짓으로 꿈을 향해 나는 열 보물들의 졸업식♬

제90회 외서초등학교 졸업식

상주 외서초등학교(교장 권옥자)는 2월 7일(금) 10시 종합실에서 ‘또 다른 시작, 힘찬 날개 짓으로 꿈을 향해 나는 외서초 열 보물들의 졸업식’을 하였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관내 기관장들과 부모님들을 모시지 않고 졸업식을 하여 아쉬움이 컸지만, 선생님들과 후배들의 따뜻한 정과 사랑이 넘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국민의례 후 학사보고를 유인물로 대신하고 교장선생님께서는 졸업생들에게 졸업장과 학교장상을 수여하였으며, 대외상과 대외 장학금은 교실에서 담임 선생님이 대신 수여하였다.

4, 5학년 후배들은 바이올린 연주 ‘석별의 정’을 통해 작별의 아쉬움과 새 출발을 위해 발걸음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

‘송사, 답사’순서에서는 1~5학년 동생들이 떠나가는 형, 누나에게 졸업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보여주었는데 재학생, 졸업생 모두 소리 내어 울먹여 식장이 눈물바다가 되었다.

요즘 졸업식장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인데 ‘아직도 우리 학생들의 깨끗하고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에 감동의 졸업식이 되었고, 졸업생은 재학생들에게 “선생님 말씀 잘 듣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장래의 꿈을 이야기하며 “중학교에 가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 하겠다”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졸업은 또 다른 시작이라고 하였다. 힘찬 날개 짓으로 꿈을 향해 나는 졸업생들이 되길 바라며,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는 열 명의 보물들의 멋진 모습을 기대해본다.

[보도자료출처: 상주 외서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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