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자택 격리자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긴급 생계지원 준비로 선제대응에 나섰다.
10일 현재 의정부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없지만 국내 감염환자가 24명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이번 긴급 생계지원은 지역 내 감염증 유입 시 발빠른 대처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장을 위한 조치이다.
자가격리 기간은 증상이 발생한 환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로, 시는 이 기간 동안 격리되는 가구에 지원할 즉석밥, 김, 라면, 김치 등 15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재난관리기금으로 준비하였으며, 격리가구 담당공무원이 직접 자택을 방문하여 전달한다.
아울러 격리자가구 중 필요시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긴급복지 생계급여에 준하는 금액으로 4인 가구 기준 1개월분에 해당하는 생활지원비 123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국내 확진자수도 추가되는 상황에, 의정부시도 방심할 수 없기에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다중이용시설을 휴관 조치했다”며, “선제적인 대응과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빠른 종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