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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풍중“제10기 미국 해외문화탐방 ”


우리 학교 제10기 해외 문화탐방단이 1월 1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동부 지역을 다녀왔다. 예천군 은풍면 도효자로에 위치한 은풍중학교(교장 여옥희)는 농산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이사장님과 뉴욕에 거주하는 우리 학교 동문인 이시화 이사의 제안으로 2010학년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해외 문화탐방단은 1학년, 2학년 학생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이형교 선생님의 인솔 하에 모든 일정이 이루어졌다.

첫날에는 뉴욕에 있는 미들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체육 교육과 연계하여 프로골퍼에게 레슨을 받고, 다양한 경기 규칙을 배우고 체험하며, 다음날 매년 US 오픈의 개최 장소로 사용되는 USTA 테니스 센터에서 코치에게 테니스 레슨을 직접 받아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세계 3대 미술관으로 손꼽히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찾아 마티스, 렘브란트, 르누아르, 고흐, 세잔, 고갱 등 명작들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지며, 유명한 과학 소장품들로 가득한 자연사 박물관을 찾아 세계문화의 파노라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관 박물관 관람을 통해 다양한 교과목과 연계된 통합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18일부터는 자유의 여신상, 월스트리트 등 맨해튼 시내를 관광을 하고, 19일부터 21일까지는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백악관, 링컨기념관, 제퍼슨 기념관을 보고, 캐나다로 건너가 나이아가라폭포를 관광하며 넓은 안목과 시야를 기를 수 있는 경험이었다.

UN본부 및 총영사관을 방문하여 외교관과 다양한 공무원들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이비리그(IVY League)대학 재학생 투어를 통해 예일대, 하버드, 브라운, MIT공대의 곳곳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 서** 학생은 이곳에 와있는 것이 가슴 벅차고 지금부터 열심 히 공부해 나중에 꼭 입학하고 싶다며 다짐을 했다.”고 소감을 발표하는 등 학생들은 이를 계기로 더 큰 포부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다음으로 미국의 교육환경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공립 중학교 영어, 수학 수업을 직접 참관하여 자기 의견을 발표함에 주저함이 없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영어 실력과 수업태도를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시화 동문을 통해 변호사, 한의사, NYPD, 회계사, 교수, 간호사, H-마트 대표 등 성공한 한인들과의 다양한 멘토링을 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꿈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삶의 방향을 설정하였으며, 뉴욕에 계신 예천향우회 및 교민들로부터 따뜻한 환대와 기행문 발표 시간을 통해 소정의 장학금도 받게 되었다.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1학년의 김**학생은 해외탐방으로 경험한 특별한 추억과 느낌을 잊지 않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수의사의 꿈을 이루어 자신보다 힘든 이웃을 돕고 싶다고 말하며, 미국이란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은풍중학교 여옥희(교장)은 해외문화탐방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신 덕분에 10회째를 이어오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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