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이하 철도대책위)가 지난 12일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 혁신도시~청주공항)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철도대책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결을 반영하고, 나아가 철도건설을 확정시키기 위해 지난 2월 6일 음성군 △지역발전협의회 △이 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읍?면 체육회가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이다.
대회 순서로 철도대책위원 소개, 결의문낭독, 기자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꼭 유치되도록 격려했다.
민만식 공동대표위원장(음성군지역발전협의회장)은 “모두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중부내륙철도 지선연결이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한다”며, “충청북도지사와 음성군수, 국회의원, 충청북도의회와 음 성군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11만 군민들의 염원을 위해 결의대회를 개최한 철도대책위에 감사하며, 앞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본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중부내륙철도를 지선으로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까지 총 47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1조 4천억원이 소요되며 충청북도지사와 음성군수의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이다.
특히, 수도권인 수서~광주 노선 및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등 기존노선과 연 결되어, 수서~이천~부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간 열차 운행으로 중부내륙 과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과 수도권 철도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져 철도 수혜지역 이 크게 확대되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과부화 된 경부선의 수요를 분담하면서 중부내륙선의 기능을 강화하고, 충 북선 고속화, 천안~청주공항 복복선 사업과 중부권 철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용 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서~광주 및 중부내륙선 등 기존 노선을 활용하여 투입되는 사업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철도대책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본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 관련 기관방문, 유치 운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타당성 과 필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