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어르신, 아동 등 감염병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관내 경로당, 복지관, 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회관 등 아동·청소년 시설에 손소독제 400개 및 마스크 10,000여 장을 배부하는 등 감염증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관내 경로당 및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에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예방 행동수칙 포스터 부착 및 유인물 배부 등을 통해 현장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관내 대표적 다중이용시설인 관악노인종합복지관과 관악청소년회관 입구에 각각 열화상 카메라를 1대씩 설치하여 방문자 중 발열 의심자의 경우 즉시 선별 및 조치를 통해 시설 내 감염병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 경로당, 복지관, 경로식당, 아동 청소년 이용 시설은 임시적으로 휴관하고, 이로 인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무료급식 대상자들에게는 대체식을 배달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과 감염병 예방 두 가지 모두 놓치지 않고 있다.
집중 관리가 필요한 홀몸어르신 315명에게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 사업을 통해 건강 상태 확인과 생활지도를 실시하고, 복지 상담이 필요한 복지시설은 비대면 상담으로 전환하여 지원함으로써 민원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예방활동부터 경제적 지원까지 놓치지 않겠다”며 “경로당 및 복지관 휴관에 따른 불편함이 많으시겠지만 구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관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