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2020년 2월 19일(수) 부터 2월 24일(월)까지 ‘김원섭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4번째 개인전이며, 다수의 기획?초대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국 한지공예대전 은상, 벽골미술제 대상을 비롯하여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원섭은 문화자원인 한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오랜 시간 연구와 발전에 힘써왔다. 한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예술과 접목하기 위한 취지로 작업에 임해왔다. 그동안 한지공예가 저평가되어 왔지만, 특유의 감성과 아름다움은 현대 회화에 비추어도 손색없는 현대성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작가의 작업을 정리하고 돌아보는 자리로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 디자인적 미감으로 전시장을 채운다. 작가는 작은 한지 작업들을 화면에 조화롭게 배치하여 새로운 세계를 만든다. 또 다른 작가만의 세계를 보여주며 정체되지 않은 아름다움으로 항상 성찰하는 자세를 경지(境地)하게 하는 노을과 같은 작업을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노을을 짓다>라는 주제로 선보인다.
[보도자료출처: 전북도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