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구글 타임라인을 활용한 도민들의 자발적 이동동선기록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26일 현재, 제주도 누적 확진자가 2명이나 아직 지역사회 내 감염이 없는 상황이어서 더더욱 과학적인 위치기반 이력관리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감안되었다.
시행을 위해 도는 구글 타임라인의 설치 및 활용이 용이하도록 카드뉴스 형태의 가이드를 제작하였고, 빠른 시일 내 이를 배포하여 도민들의 자발적 위치기록 참여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 경우, 이동동선 제공이 필요한 때 자발적으로 타임라인 화면을 캡쳐해 전송하면 역학조사관이 이동 동선 및 방역 위치를 찾는데 매우 중요한 기초데이터가 될 수 있다.
원희룡 도지사는 “데이터는 다양한 정책적 고려 및 사회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필수적인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역학조사관이 빠르게 동선을 파악하고 방역 지점에 대해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