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황권주)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완산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수의 민원인이 방문하는 구청사에 열화상 카메라를 운용하고, 시민 생활권에 대한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완산구청사 1층 로비에 열화상카메라를 배치해 방문자의 체온을 감지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부서별 전담인원을 선정하고 철저하게 감시에 나설 예정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대상자가 열화상카메라에 감지될 경우 전담요원이 증상자를 즉시 선별진료소로 안내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게 된다.
또한 구는 완산권역 57개 공원 화장실에 대해서도 매일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구청에 배치된 병해충차량을 동원해 도심의 주요 골목골목에 대해서도 방역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구는 전주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 근무지에 대한 출입통제를 지원하고, 최근 신천지 관련 시설의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황권주 전주시 완산구청장은 “민원인들의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구청 차원에서도 다각적인 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구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