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부산 해운대구 A여자중학교 B교사(여 26)가 코로나19 확진자(경남 15번)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학교를 즉시 폐쇄, 소독을 실시하고 접촉 교사 40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 김해에 거주하는 B씨는 지난 2월 23일 김해보건소로부터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월 16일 저녁 온천교회에서 부산 1번(전국 200번)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또 17일 오전 10시~11시30분과 18일 오전 10시10분~11시30분 2차례 부산 A여중 도서관에서 전체 교사모임(40명)을 가졌다.
또 18일 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 과학부 교사모임(5명)을 갖고, 교사들(12명)과 점심식사를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A여중 전체 교사모임에 참석한 교사 40명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학교폐쇄 및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다만, 전체 교사모임 기간이 방학 중이라 학생들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