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월 27일 저소득 주민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와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주택 등을 소유하고 그 주택에 거주하는 주거급여수급자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쾌적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주택수선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대상은 주거급여수급자 중 자가 소유자의 주택 조사를 통하여 주택 노후도에 따라 보수범위를 기준으로 지원한다. 2020년도 수선유지급여는 2019년 대비 21% 정도 인상되었다. (대보수 최대 1,026만원 → 최대 1,241만원 지원)보수범위별로 최대 지원액은 경보수 457만원(수선주기3년), 중보수 849만원(수선주기5년), 대보수1,241만원(수선주기7년)까지 지원되며, 장애인을 위한 주거약자용 편의시설 등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은평구는 주거급여가 부양의무자 기준폐지와 기준 중위 소득 상향으로 지원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2020년에는 113가구, 예산9억 5,400만원으로 수선유지급여 사업를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저소득 주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9년에는 81가구에 주방 및 욕실개량, 난방공사, 도배, 장판 및 창호교체 등 4억 5,700만원을 지원하여 주택수리를 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은평구]